News

한섬, 시스템•시스템옴므 ‘iF 디자인 어워드’ 본상 수상
2021.06.30

 

▣ 국제 디자인 공모전 첫 참가서 수상 쾌거 … 시스템•시스템옴므 새 로고과 심볼 디자인 인정받아

▣ 伊 디자인 공모전에서도 본상 받아 … “새로운 브랜드 아이덴티티 바탕으로 마케팅 전개할 것”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패션 기업 한섬은 캐주얼 브랜드 시스템과 시스템 옴므가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인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21(International Forum Design Award 2021)’에서 본상을 수상했다고 0일 밝혔다. 한섬 브랜드가 디자인 관련 국제 공모전에서 수상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1953년 독일 인터내셔널 포럼 주관으로 시작된 ‘iF 디자인 어워드’는 ▲제품 ▲패키지 ▲커뮤니케이션 ▲콘셉트 ▲인테리어 ▲건축 ▲서비스디자인 ▲사용자 경험(UX) ▲사용자 인터페이스(UI) 등 총 9개 부문에서 매년 우수 제품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올해는 전세계 52개국에서 3,700여 기업이 참가했다.

 

한섬이 이번에 수상한 부문은 커뮤니케이션 부문으로 시스템, 시스템옴므가 올해 새롭게 선보인 로고와 심볼 디자인이 본상을 수상했다. 한섬은 특히, 다섯 가지 평가 기준 중 브랜드 아이덴티티의 우수성과 완성도 및 구성 등을 평가하는 ‘형태•시각적 요소(Form)’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한섬은 올해 초 시스템, 시스템옴므 브랜드 론칭 30년 만에 새로운 로고와 심볼, 슬로건을 발표했다. 새로 선보인 로고와 심볼은 시크한 스타일의 디자인으로 재해석한 게 특징이며, 새 슬로건인 ‘Life Mix, Layer’는 삶을 즐기는 방법을 함께 고민하면서 패션뿐 아니라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을 제안해 나가겠다는 뜻을 담고 있다.

 

한섬은 또한 iF 디자인 어워드 외에 이탈리아 ‘A 디자인 어워드 2021’에서도 본상을 수상하며 국제 디자인 공모전 2관왕을 달성했다. ‘A 디자인 어워드’는 지난 2010년부터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매년 개최되는 글로벌 디자인 어워드로, 산업•패션•예술 등 100여 개 영역에서 ▲창의성 ▲혁신성 ▲디자인 3요소가 뛰어난 디자인을 선정해 시상한다.

 

한섬 관계자는 “이번 iF 디자인 어워드 본상과 ‘A 디자인 어워드’ 수상으로 시스템과 시스템옴므의 브랜드 리뉴얼 디자인이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바탕으로 고객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